복지포인트·상품권 과세 확인기 (부업 소득 합산용)

부업 소득이 얼마인지만 따지다 보면 놓치는 게 있습니다. 회사에서 받는 복지포인트나 상품권도 과세 대상이면 근로소득에 더해져 부업 소득과 합산되는 기준점이 올라갑니다. 연말정산이나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예상보다 세금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목별로 과세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복지포인트는 왜 과세될까요

대법원이 복지포인트를 임금으로 보지 않는다고 판단한 사례가 있어 헷갈리기 쉽지만, 세법상으로는 근로소득으로 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금성 판단과 과세 판단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연말정산 때 근로소득에 포함해 처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상품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것을 받았다면 현물급여로 보아 과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비과세로 인정되는 것들

식대는 월 20만원까지 비과세입니다. 다만 회사가 별도로 식사를 제공하면서 식대까지 주는 경우에는 그 식대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자가운전보조금은 본인 차량을 업무에 사용하고 실비 정산을 받지 않는 조건에서 월 20만원까지 비과세입니다.

경조사비는 사회통념상 타당한 범위라면 과세하지 않습니다. 금액 기준이 법으로 딱 정해져 있지는 않고 회사 규정과 통상적인 수준으로 판단합니다.

부업이 있으면 왜 더 중요한가요

과세되는 복지 항목은 근로소득을 늘립니다. 근로소득이 늘면 과세표준이 올라가고, 그 위에 부업 소득이 얹히면서 더 높은 세율 구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같은 부업 소득 500만원이라도 복지포인트 과세분이 있는 사람은 세부담이 더 커지는 구조입니다.

참고 비과세 한도와 요건은 세법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회사의 지급 방식에 따라 실제 처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급여명세서와 원천징수영수증에 어떻게 잡혀 있는지 확인하고, 애매하면 인사팀이나 세무사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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