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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계약서 쓸 때 놓치면 나중에 손해보는 조항 5가지

부업으로 외주나 용역 계약을 맺을 때, 조건이나 금액만 보고 서명하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리랜서 계약서는 본업 근로계약서보다 훨씬 자유롭게 작성되는 만큼, 스스로 챙겨야 할 조항들이 있어요. 1. 대금 지급 시기와 원천징수 방식 '월말 정산', '건별 지급' 등 지급 시기가 명확한지, 그리고 3.3% 원천징수인지 부가세 별도(세금계산서 발행)인지를 확인하세요. 이게 애매하면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을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2. 업무 범위와 수정 횟수 제한 '무제한 수정 가능'처럼 범위가 열려 있는 조항은 나중에 분쟁 소지가 됩니다. 수정 횟수나 추가 작업 발생 시 별도 비용 청구 가능 여부를 명시해두는 게 안전해요. 3. 저작권·지적재산권 귀속 결과물의 저작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발주처가 다른 곳에 재사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포트폴리오에 활용하고 싶다면 이 조항을 반드시 챙겨야 해요. 4. 경업금지·비밀유지 조항의 범위 일부 계약서에는 계약 종료 후에도 일정 기간 동종 업무를 하지 말라는 경업금지 조항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기간과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면 향후 다른 부업이나 본업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꼼꼼히 봐야 해요. 5. 중도 해지·지연 시 책임 조항 발주처 사정으로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지연됐을 때 기지급 대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반대로 내가 기한을 못 지켰을 때 위약금이 있는지도 확인해두세요. 계약서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두 약속만으로 진행하는 부업도 많지만, 최소한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라도 업무 범위와 금액, 지급 시기를 남겨두는 게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증빙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표준 프리랜서 계약서 양식이 있나요? 고용노동부나 콘텐츠진흥원 등에서 배포하는 표준계약서 양식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업종별로 조금씩 다르니 해당 ...

부업 통장 분리, 왜 시작할 때부터 해야 할까

부업을 시작할 때 가장 사소해 보이지만 나중에 가장 고마운 준비가 통장 분리예요. 세금 신고 시즌이 되면 왜 그런지 바로 체감됩니다. 이유와 방법을 정리했어요. 이유 1. 소득 증빙이 간단해집니다 부업 수입이 급여 통장에 섞이면, 나중에 "이 입금이 부업 매출인지 용돈인지"를 일일이 기억해내야 합니다. 통장이 분리되어 있으면 그 통장의 입금 내역이 곧 매출 내역이라 정리가 몇 분이면 끝나요. 이유 2. 경비 처리가 쉬워집니다 부업에 쓴 장비, 프로그램 구독료, 재료비는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생활비 카드와 섞여 있으면 어느 지출이 부업용인지 구분이 안 돼요. 부업 통장에 연결된 카드로만 결제하면 이 문제가 사라집니다. 이유 3. 실제 수익이 보입니다 부업 통장 잔액의 증가분이 곧 순수익이라 상황 판단이 쉬워집니다. 매출은 늘었는데 잔액이 그대로라면 비용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예요. 이유 4. 세금 낼 돈을 미리 떼어둘 수 있습니다 부업 소득은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로 한 번에 정산됩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그때 목돈이 필요해져요. 부업 통장에 입금될 때마다 일정 비율을 별도 통장으로 옮겨두면 5월에 당황할 일이 없습니다. 어떻게 나눌까요 가장 단순한 구성은 세 개입니다. 부업 매출이 들어오는 통장, 부업 지출용 체크카드가 연결된 통장, 세금 적립용 통장이에요. 하나의 은행에서 입출금 통장을 여러 개 만들 수 있으니 계좌 개설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여러 계좌를 개설하면 금융거래 한도 제한이 걸릴 수 있으니, 필요한 만큼만 순차적으로 만드는 게 좋아요. 세금 적립 비율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본업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부업 소득에 붙는 세율이 달라집니다. 본업 연봉이 높을수록 부업 소득의 한계세율도 올라가요. 합산 세율을 계산기로 먼저 확인한 뒤, 그 비율만큼 떼어두면 실제와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사업자등록을 했다면 사업용 계좌를 국세청에 등록해두면...

투잡하면서 번아웃 안 오게 시간 관리하는 법

투잡을 시작한 사람들이 6개월 안에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이 안 나서가 아니라 지쳐서예요. 본업 8시간에 부업을 얹으면 회복할 시간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매일 하지 말고 요일을 정하세요 "퇴근하면 무조건 부업"은 오래 못 갑니다. 월·수·금 저녁만, 또는 주말 오전만처럼 요일을 고정하면 나머지 날은 마음 편히 쉴 수 있어요. 총 시간이 같아도 체감 피로는 크게 달라집니다. 작업 시간이 아니라 작업 개수로 관리하세요 "2시간 한다"는 목표는 집중이 안 되는 날에도 책상에 앉아 있게 만듭니다. "글 1개 초안", "쇼츠 1개 편집"처럼 결과물 단위로 잡으면 40분에 끝나는 날은 일찍 쉴 수 있어요. 수면을 깎지 마세요 부업 시간을 확보하려고 가장 먼저 줄이는 게 잠인데, 이게 번아웃의 직행 경로입니다. 수면이 줄면 본업 성과가 떨어지고, 본업이 흔들리면 부업도 같이 무너져요. 시간이 부족하면 부업의 목표치를 줄이는 쪽이 맞습니다. 본업에 지장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세요 근무 중 졸음, 마감 지연, 실수 증가가 나타나면 이미 과부하 신호입니다. 겸업 문제로 회사와 부딪히는 대부분의 사례가 "본업에 지장을 줬다"는 지점에서 시작돼요. 성과가 흔들리기 전에 속도를 줄이는 게 결국 부업을 오래 하는 길입니다. 자동화할 수 있는 건 초기에 자동화하세요 정산 정리, 반복 답변, 파일 정리처럼 매번 손이 가는 일은 템플릿이나 간단한 도구로 줄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 한 번 투자해두면 매주 몇 시간이 돌아와요. 3개월마다 손익을 다시 계산하세요 투입 시간과 실제 수익을 나눠 시급을 계산해보세요. 시급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 방식이 잘못된 것이고, 올라가고 있다면 지금 방향이 맞는 겁니다. 감이 아니라 숫자로 판단해야 불필요한 소모를 줄일 수 있어요. 쉬는 기간을 미리 정해두세요 본업 성수기,...

투잡 시작 전에 확인할 체크리스트 10가지

투잡은 시작하는 것보다 시작하기 전에 정리해두는 게 더 중요해요.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대부분의 경우는 준비 단계에서 확인하지 않은 항목에서 나옵니다. 열 가지로 정리했어요. 1. 취업규칙의 겸업 조항을 확인했나요 회사 인트라넷이나 인사팀에서 취업규칙을 확인해보세요. "겸직 금지", "겸업 시 사전 승인" 같은 문구가 있는지, 위반 시 어떤 조치가 명시되어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2. 본업과 경쟁 관계인지 따져봤나요 같은 업종, 같은 고객을 상대하는 부업은 경업 금지 위반으로 판단될 여지가 큽니다. 업종이 다르거나 일반화된 기술을 파는 쪽이 훨씬 안전해요. 3. 회사 자산을 쓰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 회사 노트북, 회사 계정, 회사 자료, 근무 시간은 절대 쓰면 안 됩니다. 이 부분이 확인되면 겸업 자체보다 훨씬 무거운 문제가 돼요. 4. 주당 투입 가능한 시간을 계산했나요 막연히 "퇴근하고 조금"이 아니라 요일별로 몇 시간인지 적어보세요. 주 10시간인지 20시간인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부업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5. 수입이 언제부터 날지 예상했나요 재능 판매나 배달은 즉시, 블로그나 유튜브는 6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당장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장기형을 고르면 중간에 지쳐서 그만두게 돼요. 6. 사업자등록이 필요한지 확인했나요 계속적, 반복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사업자등록 대상이 됩니다. 사업자등록은 건강보험료나 소득 신고를 통해 회사가 알게 되는 경로가 될 수 있어요. 7. 건강보험료 영향을 계산해봤나요 직장가입자는 보수 외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소득월액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부업 소득이 커질수록 체감되는 부분이라 미리 계산해두는 게 좋아요. 8.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지 알고 있나요 근로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으면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를 직접 신고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말정산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9. 부업...